[뉴스포커스] 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거리두기 '피로감'

  • 3년 전
[뉴스포커스] 현행 거리두기 3주간 유지…거리두기 '피로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2명 발생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 거리두기 단계 격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방역갈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백신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5개 회사가 코로나19 임상에 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42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까지 확진자는 주말 검사검수 감소 영향이 반영됐다고 봐야겠죠? 현재 추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번 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주간 더 연장됐고, 5인 이상 모임금지도 유지됐습니다. 정부가 거리두기 대신 핀셋 방역조치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오랜 거리두기에 피로감이 커진 상황인데요. 최근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근 한달 사이 감염지수와 양성률 등 모든 지표가 악화됐는데요.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보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건 뭘 의미하는 건가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현재의 상황을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6대 특별대책을 내놨았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먼저 고위험시설의 선제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죠? 어떤 내용인가요?

정부가 개인이 검사도구를 구매해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도구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는데요. 현재 서울시도 자가진단도구를 도입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도구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식약처가 코로나 자가검사도구의 통상 개발 기간을 8개월에서 2개월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내용도 발표했는데요. 아직까지 신청업체는 없다고 합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개발한 자가검사도구를 수출하기도 했는데, 국내 업체들이 최근에는 왜 자가검사도구 개발에 쉽게 뛰어들지 않고 있는 건가요?

식약처가 자가검사도구가 개발될 때까지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고 해외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을 국내 임상자료 제출을 조건부로 허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자가진단도구도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건 사용이 어렵습니까?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 중 격리면제자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강화됐나요?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49명 또 추가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보니 언제까지 막을 수만은 없는데요. 현재 국내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는 어느 정도로 보시며, 또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에는 백신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부가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백신 수급도 원활히 해 불확실성을 현저히 낮추겠다고 했는데요. 노바백스 백신 완제품이 이르면 6월에 국내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럼 수급 상황이 좀 개선되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노바백스 백신이 유럽과 미국에서 아직 승인 결정이 나진 않았는데요.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과 비교해 노바백스의 효능과 안전성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국내 기업들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하반기 3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요? 정부가 백신 개발에 얼마만큼 지원하고 속도를 내고 있는 건가요?

정부가 백신 확보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공급 계획은 나왔는데, 얀센,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11월 집단면역 계획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을 제외하면서 남는 물량을 60∼64세 고령층에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60~6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어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유럽의약품청의 결과 발표와 국내 전문가들의 논의까지 거쳤음에도 아직 일부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불안해하시는데요. 다시 한 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안전성 부분을 짚어주시죠.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가운데 백신 접종자에 대해선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백신을 맞았다고 100% 예방되는 게 아닐텐데, 괜찮을까요?

정부가 이번 주 백신여권 앱도 공개할 방침인데요. 중국, 유럽 등에선 백신여권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일부 국가는 백신 여권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백신 여권 도입에 대해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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