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2년 전
◀ 앵커 ▶

8월 마지막 주, 이번 주 미리 보는 한주 살펴보겠습니다.

화요일에는 내년도 예산안과 2022∼2026 국가재정운용계획이 발표됩니다.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표되는 예산안인데요.

윤석열 정부가 재정 기조를 긴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해 온 상황에서 예산이 얼마나 축소될 지 주목됩니다.

◀ 앵커 ▶

수요일에는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하고 식약처가 사전 검토하고 있는 개량백신은 코로나19 오미크론 원형인 BA.1 변이까지 겨냥한 2가 백신으로, 이르면 9월 중에 품목 허가가 나서 추가 접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같은 날,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우리 정부 사이에 10년간 이어진 이른바 '론스타 사건'의 국제 소송 결과가 나옵니다.

지난 2012년 론스타는 우리 금융 당국이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승인을 지연했고, 국세청도 자의적으로 세금을 부과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정부에 46억7,950만 달러 약 6조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 앵커 ▶

목요일부터 새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열립니다.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는데요.

여소야대 국면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민생 법안 등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금요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됩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로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최고치였는데요.

추석 명절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석 달 연속 6%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