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작년 출산율 0.81명 '인구 가뭄'

  • 2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사상 최저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출산율 관련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합계출산율은 2016년에 1.17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최저치를 갈아치우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인 유일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2분기까지는 0.75명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갈수록 저출산이 심해지는 배경에는 청년이 일자리와 집을 마련하기 어려워지면서 결혼과 출산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 광고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식당과 카페 안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는 소식입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종이컵 사용도 금지되고 편의점과 제과점에서는 일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아예 살 수 없게 된다고 하는데요.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는 응원봉 등 플라스틱 응원 용품 사용도 금지됩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미뤄오던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단속과 과태료 부과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어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기후위기로 잦아진 가뭄과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비를 인위적으로 내리게 하는 인공강우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공강우는 구름 속에 '요오드화은' 같은 화학물질을 뿌려서 물방울을 커지게 만드는 기술인데요.

이렇게 무거워진 물방울이 눈이나 비가 되어 내리게 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인공강우를 통해 최대 15%의 비가 더 내렸다는 보고서가 잇따르면서 인공강우 기술을 주목하는 국가가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공강우가 효과를 보기 위해선 구름 내부의 온도나 습도가 적절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고 비용이 만만치 않아 기술 자체의 한계도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71개의 기술 중 33개에 대해 해외 유출이 시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술들이 해외로 빠져나갔다면 한국 경제가 입었을 피해 규모는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 유출로 인한 피해 규모가 과거 20조원대에서 최근에는 연간 최대 60조원대까지 커졌다고 합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관계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연구개발 과정에서부터 지식재산의 탈취와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경제입니다.

오는 9월부터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카드 결제금액 일부를 이월할 것을 권유하는 리볼빙 전화가 원천 차단됩니다.

상환 능력을 초과하는 무리한 채무를 막기 위해서인데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약 273만명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이월잔액 총액이 총 6조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올해 2분기 기준 리볼빙 평균 수수료율은 14~18%에 달했는데요.

금융 당국은 "상대적으로 수수료율이 높은 리볼빙을 장기간 이용하면 연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리볼빙 서비스 관련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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