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2분기 전국 물가 5.4%‥"24년 만에 최고치"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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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가격이 크게 오른 여파로 올해 2분기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4로 작년보다 5.4% 올랐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8.2% 기록한 이후 2분기 기준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의 물가상승률이 6.6%로 가장 높았고 경북과 제주 지역이 각각 6.5%, 6.4%로 뒤를 이었고요.

반면 서울 물가상승률은 4.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부산과 대전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습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13개 시도에서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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