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 2년 전
[정치+] 여야,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국회 공백 상태가 이어진지 53일 만인데요.

이 소식과 함께 이 시각 정치권 이슈들을,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조현삼 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막판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던 게 과방위와 행안위였는데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두 상임위를 번갈아 가며 맡는 방안은 민주당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협상안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의장단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의장단과 윤 대통령이 회동 하게 되면, 정부와 국회 간에 협치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이처럼 원 구성 협상이 최종 타결되기까지 국회 공백, 53일 간이나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은 국회 공백 속에서도 세비를 받고 있었죠. 이른바 '세비 루팡'이라는 비판이 일자, 일각에서 세비를 반납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가까스로 원 구성에 합의했지만, 곳곳에선 험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사흘간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는데요.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여당에선 지도체제에 대한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현행 권성동 체제에 힘을 싣고 있고, 김기현 의원의 조심스럽게 조기 전대 필요성을 계속해서 언급 중인데요. 조기전대론 동력 약해질 수 있을까요?

민주당에선 컷오프를 일주일 앞두고 비이재명계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는 강도는 물론 그 시점을 두고도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컷오프가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단일화 가능할까요?

윤 대통령이 오늘 이뤄진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MZ세대의 군 생활이 유익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를 개선해달라는 요구와 함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봉급 200만원 이상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MZ세대, 특히 이대남을 겨냥한 업무 지시로도 읽히는데요?

어제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됐는데요. 감세 기조가 눈에 띕니다.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세수 감소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일각에선 대규모 감세가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과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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