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도 40도 넘어…전선 녹아내려 정전사태

  • 2년 전
독일 남부도 40도 넘어…전선 녹아내려 정전사태

프랑스와 영국 등 서유럽에서 맹위를 떨쳤던 폭염이 동진하면서 독일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역의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폭염으로 전기케이블 외피가 녹아내리면서 1만여 가구가 정전됐고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 4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10번째로, 수도 베를린도 37도를 넘나드는 고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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