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 맞은 지구촌…6월 초에 40도 웃돌아
  • 2년 전
때 이른 폭염 맞은 지구촌…6월 초에 40도 웃돌아

지구촌 곳곳이 때 이른 폭염을 맞았습니다.

스페인 남부 세비야와 인근 코르도바는 지난 주말 40도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선 43도까지 오른 곳도 있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은 올해처럼 일찍 이상 기온이 나타난 것은 1981년 이후 처음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여름이 50년 전보다 20∼40일 일찍 시작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 피닉스는 104년 만의 최고 기온인 46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66년 만의 최고 기온인 43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남서부 지역에 발령했던 폭염 특보를 중동부 지역까지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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