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당정, 세제개편안…법인세 인하·부동산 세제 등 논의
  • 2년 전
[현장연결] 당정, 세제개편안…법인세 인하·부동산 세제 등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번달 말 발표 예정인 2022년도 세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를 열었습니다.

잠시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연례적으로 해 온 단순한 법 개정이 아닌 굵직한 제도 개편에 방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개편안에는 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금융세제 등 전반적인 세목 계산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정권의 징벌적 주택보유세제를 바로잡고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기업이 조금이라도 더 투자와 고용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물가 상승으로 실질 소득이 줄고 있는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세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물가에 가장 취약한 서민 중산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기울어진 운동장인 자본시장에서 확전고투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도록 정부가 많은 고심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복합적 경제위기인 소위 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위기는 비록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며 이 어려움이 언제 끝날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과 정부는 복합 경제 위기에서 당분간은 어느 정도 세수 감소를 감내하더라도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민생경제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힘드시더라도 정부를 믿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정부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있지만 국민에게 제대로 된 정책 효과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우리 국회의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우리 국민과 국회, 정부가 경제 원팀이 된다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복합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거듭 당정은 매우 비상한 각오로 경제 위기에 대응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당정협의 #세제개편안 #종합부동산세 #세수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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