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만 1,310명…66일 만에 최다

  • 2년 전
신규 확진 4만 1,310명…66일 만에 최다

[앵커]

어제(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2달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하루 새 2,400여 명 늘어 또 다시 4만 명을 넘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 1,310명으로, 66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그제보다는 2,400여 명 많았는데, 신규 확진자는 5일째 4만 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2.03배 늘어, '더블링 현상'도 이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287명으로, 23일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5명 늘어난 70명, 사망자는 16명 발생했습니다.

확산세가 점점 커지면서 재택치료자는 오늘 0시 기준 19만 7,469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병상도 점점 차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이 13.2%, 준중증 병상이 25.5%입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4차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책을 발표하면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60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등인데 다음주부터는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그리고 장애인 시설·노숙인 시설 입소자도 포함됩니다.

4차 백신 대상자라면 3차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3차 접종 뒤 간격은 기본적으로 4개월인데, 확진 여부와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코로나19_재유행 #4차_접종 #더블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