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68명…89일 만에 최다 기록
  • 3년 전
신규 확진 668명…89일 만에 최다 기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으로 지난 1월 8일 이후 89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4차 대유행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68명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흐름을 보면 닷새 연속 500명대를 지속하다 지난 이틀 400명대로 떨어지며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어제 다시 600명을 훌쩍 넘긴 겁니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 621명 이후 48일 만입니다.

특히 하루 확진자 668명은 국내 '3차 대유행' 진정국면 직전인 지난 1월 8일 674명 이후 89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환자가 653명입니다.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413명으로 지역 발생 환자 중 63%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대전 61명, 부산 38명, 경남 25명, 울산 26명, 대구 16명 등 곳곳에서 두 자릿수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200명을 넘겼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09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 늘어 누적 1,756명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6일) 0시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103만 9,000여 명으로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만3,414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2명 늘어 지금까지 38건이 접수돼,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는 있는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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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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