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팀K리그와 수중전...손흥민 "모든 것 보여줄 것" / YTN

  • 2년 전
잠시 후 저녁 8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K리그 올스타 격인 팀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양팀 선수들은 이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계속 비가 오는데, 비가 많이 와도 축구는 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폭우가 계속 쏟아지지 않는 이상 축구는 비가 와도 수중전으로 치러집니다.

오늘 친선경기에 임하는 토트넘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 선수들이 팀의 전술에 잘 적응하는지를 실전을 통해 테스트해보는 의미가 큽니다.

손흥민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듯이, 새로운 시즌의 시작도 승리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45분 정도 뛸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며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손흥민 선수는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양 팀의 감독 이야기를 잠시 듣겠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톱 클래스 수준의 선수입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김상식 / 팀K리그 감독 : 프로 선수라면 연습게임도 지면 안 되고 이런 경기도 이기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예상해 본다면 2대 2 정도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도 그럼 45분만 출전하게 되는 것입니까?

[기자]
아무래도 손흥민 선수는 45분보다는 더 뛸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고국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는 최대한 더 뛸 수 있도록 콘테 감독이 배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이 친선경기에서도 여전할 것인지, 또 브라질 출신의 히샤를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도 연출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두 팀의 강점은 분명합니다.

K리그 선수들은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올라와 있다는 것이고,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력이 덜 올라왔지만 클럽팀인 만큼 조직력은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또 시즌 중이기 때문에 부상 당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도 박진감 있는 경기가 펼쳐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스... (중략)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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