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 아이 숨지게 한 산후도우미 항소심서 형량 늘어
  • 2년 전
갓난 아이 숨지게 한 산후도우미 항소심서 형량 늘어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는 갓난 아이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산후도우미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울산 한 산모 집에서 생후 67일 된 B군을 한 손으로 안고 있다가 침대 매트와 바닥 매트 위에 두 차례 떨어뜨리고 울음을 그치지 않자 머리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두개골 골절 등으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육아 업무를 잘 아는데도 연속적으로 피해자를 떨어뜨리고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습니다.

#갓난아이 #산후도우미 #응급조치 #두개골_골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