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건희 여사 '지인 동행' 논란…제2부속실 부활하나

  • 2년 전
[여의도1번지] 김건희 여사 '지인 동행' 논란…제2부속실 부활하나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대통령실 내 제2부속실 폐지를 공약했고 실제로 이행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최근 봉하마을 방문 등 김 여사의 외부 일정이 잦아지면서 다시 제2부속실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특히 지인 동행이 '비선' 논란으로 번지자 윤 대통령은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반문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제 2부속실' 재설치 여부가 주요한 논점이 맞습니까? 논란이 되는 것은 전담 인력이나 공적 조직 필요성 유무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가 최근 보여주는 정치적 행보와 정치적 메시지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특히 김건희 여사 팬클럽을 둘러싸고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SNS로 사진을 공개하거나 공개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등 팬클럽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의 돌출 행동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런 팬클럽 활동이 윤 대통령 부부에게 부담이 될 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용산으로 이전한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이 '용산 대통령실'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쳤지만 기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작 모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게 이유인데요.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두고 굳이 공모할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법에 따라 되지 않겠냐"고 발언하자 이에 대한 맞불 성격의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한 인터넷 언론사가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연 건데요. 윤 대통령은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라고 답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추천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공개적으로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안 의원은 '화합'의 의미라고 했지만, 이 대표는 취지와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권 원내대표는 '당과 당의 약속'이라며 지도부가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정점식 의원 추천안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안 의원과 친윤계 영향력이 최고위에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 47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이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당협 쇼핑'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아직 최고위에서 정 최고위원과 허은아 대변인의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지 않은 것은 그 영향이라고 봐야 합니까?

친문 당권주자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이 당 내 '이재명·전해철·홍영표' 등 3자 동반 불출마론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여의도에 입성한 이재명 의원은 공개활동이나 발언을 자제하며 숨을 고르고 있는데요. 전대 출마 논란에 대한 전략적인 잠행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3자 동반 불출마론'과 함께 당 내 70년대 생 의원들이 당의 간판으로 나서야 한다는 '젊은 세대 역할론'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급부상한 '70년대 기수론'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인위적인 '세대교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의장도 상임위원장도 없는 입법부 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물가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대처가 시급한 상황에서 여야 대치가 계속 되는 것 여야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박상혁 민주당 의원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은 "보복 수사의 시작"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보복수사 프레임을 씌워 반사이익을 보려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엇갈린 반응,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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