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회법 개정안 공방…김건희 여사 봉하행 지인동행 논란

  • 2년 전
[뉴스초점] 국회법 개정안 공방…김건희 여사 봉하행 지인동행 논란


국회 통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일정에 동행한 지인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대통령은, 봉하마을은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주요 이슈들 짚어봅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국회 상황 짚어 보겠습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완박이자 국정 발목 꺾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윤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 강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순애 사회부총리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국회 원구성 논의를 기다려보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중이라고 보세요?

여야 내부 상황도 들여다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초재선 의원들 중심으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평가 2차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 의원의 당권 도전 불가 여론이 당내에서 확산되는 모양새예요?

민주당의 팬덤정치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 목소리도 높은 가운데 민주당이 국민 여론을 수렴해 당 쇄신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는데 대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쇄신 방향부터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룰까지 두루 묻겠다는 겁니다. 좋은 방법이라고 보시나요?

국민의힘은 조만간 출범할 혁신위원회가 2년 뒤 총선 공천문제를 다루는 것을 놓고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대표의 신경전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합당 전 최고위원 추천인사를 두고 정면 충돌 양상인데 차기 당권을 노리는 안 의원이 친윤계와 협력해 이 대표와 맞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김건희 여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때 뒤를 따르던 여성을 두고 무속인 의혹이 나왔다가 대통령실이 바로 지인이자 교수라며 반박을 했는데요,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공식 일정에 사적 지인이 왜 참석했느냐며, '비선 논란'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정부에서 폐지한 영부인 수행 부서인 제2부속실을 부활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윤 대통령도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할지 차차 생각해 보겠다"며 "지금은 비서팀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혼자 다닐 수도 없다" "방법을 알려달라"고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그런데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번 봉하행에서 김건희 여사 뒤를 따르던 다른 직원들 3명 중 2명이 김 여사가 운영하던 회사의 직원출신으로 현재는 대통령실 채용이 진행중이라는 겁니다. 앞서 언급한 무속인 의혹에 휩싸였던 대학교수 지인도 인수위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측근들이 대통령실에 채용되는 것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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