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 지도부 내홍 재점화…오늘 추경 본회의 무산

  • 2년 전
[뉴스1번지] 민주 지도부 내홍 재점화…오늘 추경 본회의 무산


지방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 여야는 주요 승부처를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은 무산됐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박창환 장안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후 4시 투표율은 00.00%로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뜨거운 이유는 여야가 각각 정권 초기 안정론과 견제론을 내세우며 총력전에 나선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했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판세를 조사한 결과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국민의힘이 9곳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4곳은 오차범위 내가 경합 중인데요. 막판 여론조사 지지율과 선거 결과가 얼마나 일치할까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국무조정실장직을 고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덕수 총리는 윤 행장의 의사를 존중해 뜻을 받아들이고 새 후보자 인선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지방선거의 변수로 꼽혔던 당정 갈등 양상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죠?

결정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큰 짐을 덜게 됐습니다. 다만 여당의 강한 반대에 윤 행장이 스스로 고사의 뜻을 밝힌 만큼, 한 총리의 리더십이 상처를 입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당정관계는 어떻게 정립이 될까요?

민주당에선 당 쇄신을 둘러싼 내홍에 오늘도 불편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현 위원장이 공동유세문을 윤호중 위원장에게 거부당했다고 주장하자 당 내부에선 박 위원장이 혁신위원장을 요구했다고 되받아치면서 파열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갈등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는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도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가 당의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여야는 2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당초 오늘 저녁 8시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었는데요. 회의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회 성토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까지 더해져, 진통은 더욱 커지는 모습인데요. 쟁점이 무엇인가요?

여야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추경안의 처리는 그야말로 '데드라인'까지 몰리게 됐습니다. 윤호중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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