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코로나 발생 와중에도 미사일 발사…의도는?

  • 2년 전
[뉴스프라임] 북, 코로나 발생 와중에도 미사일 발사…의도는?

■ 방송 : 2022년 5월 13일 (금)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코로나 청정국가를 자임했던 북한이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을 인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 갔는데요.

북한의 의도가 뭔지,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우선 이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상황에서도 인도주의적 지원 방침을 밝힌 건 도발과 코로나를 별개로 보겠다는 전략일까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보건용 마스크가 아니라 덴탈 마스크로 보이는데요. 그럼 일반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북한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인정한 건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지 2년 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감염 상황과 피해 규모까지 언급해서 지원을 염두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건 반대로 해석되기도 하거든요. 북한의 메시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북한이 어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관영 매체들이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어요. 여기에는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북한이 지난 2년 3개월간 국경을 꼭꼭 걸어 잠갔는데 어디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된 걸까요?

앞서 말씀 나눴 듯이 윤 대통령이 지원에 문을 열어뒀는데 방역 협력으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틀까요? 아니면 북한이 지원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지난해 '코백스'가 백신을 배정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라는 이유로 거절했잖아요. 만약 이번에 지원을 받을 때도 종류를 따질까요?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왔는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생겼잖아요. 그럼에도 북한이 핵실험에 나설까요?

북한의 도발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코로나19 때문에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 DMZ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DMZ는 한국을 찾을 때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말했는데, 외교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