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안철수, 나란히 보궐선거 출마 공식 선언

  • 2년 전
[뉴스1번지] 이재명·안철수, 나란히 보궐선거 출마 공식 선언


지난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은 지지부진한 상황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학교 부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이재명 상임고문이 오늘 오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 야외 공연장에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한 현장에서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고 했는데요. 출마의 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고문은 정치적 위험과 상대의 음해적 억지 공세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거라는 언급도 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이 고문이 아무런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것을 두고 맹공을 퍼붓기도 했는데, 이런 공세가 오히려 출마 결단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는 의미로도 읽힙니다?

이 고문의 등판을 놓고 당내에선 지방선거 견인 효과를 기대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반면 대선 패배 두 달여 만에 또다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 고문을 두고 불편한 시선도 있는데요. 이번 계양을 출마가 이 고문에게 득이 될까요, 독이 될까요?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늘 회견에서도 안랩 본사를 언급하며 지역 연고를 강조했는데요. 이 고문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상임고문과 안 위원장 모두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안 위원장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로 뛰는 첫 선거죠.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향후 당권 도전 과정에서 어느 정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민주당이 부적격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인준을 거부하더라도 후보자를 교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 당선인 측이 국회에 정호영 등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험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취임 전 '청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카드'를 꺼내든 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소통령'이라고 칭하면서 지명 직후부터 낙마 1순위로 꼽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총력 엄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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