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일 퇴원…화환 둘러싸인 ‘달성 사저’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현장 스케치부터 제가 먼저 해볼까요? 내일 환영 행사에 대략 5000여 명 정도 인파가 예상이 되었고 여기 밑에 있는 이름 석 자들은 제가 이따가 다시 한번 팩트 체크 김 위원님께 직접 해볼게요. 엽서도 등장했고 지금 이 달성 사저 주변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이 몰려든 화환들이 저렇게 지금 화면에 쭉 나오네요. 입구부터 화환들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 대구 달성 사저 주변을 저희 채널A 카메라가 포착한 화면인데. 전국 각지에서 지지자들의 저런 화환들 벌써부터 많습니다. 저 정도 메시지 이도운 위원님, 축하 분위기도 있고 북적이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5천 명 인파라 정말 대단하죠? 우리 그 문재인 대통령께서 5월 10일 날 이제 퇴임하시고 양산으로 돌아가실 텐데 그때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지는 모르지만 참 5천 인파라는 건 대단하고. 궁금한 것은 그 5천 명의 인파라는 것이 어떤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인파인 건지 또는 정치적인 뜻을 가지고 지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간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좋아하고 또는 가여워해서 이렇게 나오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현실적으로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거는 분명하고 그 영향력이 6일 지방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앞으로 5년간 윤석열 정권과는 어떤 관계를 맺을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그렇지만 원칙적으로 저희가 하나 반드시 알아야 될 게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 다는 모르죠. 그렇지만 명확한 거 하나는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원하는 거는 명예의 회복입니다. 그것이 정치적인 것이 되었든 법적으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명예 회복을 가장 중시하기 때문에 현 정권이든 다음 정권이든 이렇게 갈등을 초래하면서 명예 회복을 하기는 원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이 그 달성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현지 대구라든지 경북이라든지 이 지역에 저절로 영향력이 행사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일부로 정치적 영향력이라는 것을 행사하든지 정치에 참여한다든지 이렇게까지 보는 거는 타당하지 않은 것 같고 윤석열 정부와도 어느 정도 협조하면서 본인의 명예를 찾는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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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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