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개표 돌입...최종 투표율 잠정치 77.1% / YTN
  • 2년 전
전국 곳곳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7.1%로 잠정 집계됐는데요.

중앙선관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선관위 상황판이 개표 진행 내용으로 바뀌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에 선관위 상황판이 보이실텐데요.

투표율을 나타내던 상황판, 지금은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3.75% 정도 개표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전남과 전북이 개표 속도가 조금 빠르고, 대전과 울산, 세종이 조금 속도가 늦습니다.

초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당락의 윤곽은 애초 예상보다 더 늦은 내일 새벽 2시~3시쯤 드러날 수 있지만,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내일 아침 개표 작업이 마무리된 뒤 선관위는 오전 10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당선인을 최종 확정합니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완전히 끝나야 확정되는데요.

일단 선관위에서 투표가 모두 끝난 저녁 7시 30분을 기준으로 발표한 잠정 투표율, 77.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2%보다 0.1%p 낮은 수치입니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36.93%를 기록했고, 또 매시간 집계된 투표율이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 관심을 모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분산투표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또 본투표를 저녁 8시까지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엔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동선 분리로 일반 유권자 투표는 사실상 18시까지 진행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81.5%, 전남 81.1%, 전북 80.6%, 세종 80.3%로 나타났고요.

제주 72.6%, 충남 73.8%, 인천과 충북이 74.8%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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