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대선 D-17…이재명 vs 윤석열, 지지층 결집·중도층 표심 주목

  • 2년 전
[일요와이드] 대선 D-17…이재명 vs 윤석열, 지지층 결집·중도층 표심 주목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선주자들의 유세장 경쟁도 한층 격해지고 있습니다.

1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판세 짚어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기 남부를 찾아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경기 남부 발전 공약을 밝힐 예정인데요.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임을 강조하며 윤 후보와는 차별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반대로 윤석열 후보 측은 지지율 상승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실수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 하루 방송 광고촬영을 진행한 뒤 TV 토론회를 준비할 계획인데요. 전보다 촘촘하게 준비할 거라 예상되는데요?

대선 전까지 세 차례 열리는 법정 TV토론도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막판 변수입니다. 내일 경제 분야 토론회가 첫 격전지로 꼽히는데요. 부동층 공략과 지지층 결집을 노린 후보들의 강도 높은 공세가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 판세에 영향을 끼칠만한 부분이 나올까요?

윤석열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에 이재명 후보가 '부스터 슛'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두 후보의 퍼포먼스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등장했는데요. 이 후보가 자신의 발차기 퍼포먼스를 따라 했다며 이를 '허경영 현상'이라고 지칭했어요?

후보 간 검증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후보와 배우자 김건희 씨의 주술 의혹과 장모의 부동산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네거티브 공방에 치중한다는 비판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양강 후보 배우자들, 각자의 의혹과 논란 탓에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데요. 최근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목사와 스님을 연이어 만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사실상 외곽 선거 지원을 시작했다는 해석입니다.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도 비공식 일정을 통한 간접지원 가능성 나오는데요?

호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발언으로 촉발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호남 표심을 좌우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호남 홀대론의 주요 근거로 복합쇼핑몰 문제를 내세워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과 유치를 반대한 적이 없다며 역풍을 차단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기 싸움이 팽팽합니다. 호남 민심의 향방 어떻게 보고 계세요?

#대선 #이재명 #윤석열 #지지층_중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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