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파에 굽히지 않겠다”…악재 딛고 뛰는 安의 선택은?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단장]

[김종석 앵커]
안 후보 완주 의지 밝혔습니다. 내용 보니까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겠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제가 이제 그 안철수 후보를 한 달 전쯤에 인터뷰를 해봤거든요. 처음에 인터뷰를 시작할 때도 물어보고 끝날 때도 다시 한번 여쭈어봤어요. 왜냐하면 후보 단일화가 워낙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과연 완주를 할 것인가. 그런데 시작도 그렇고 끝도 그렇고 본인은 완주하겠다. 그리고 자기는 정치 10년 하는 동안 철수한 적이 없는데 자기에 대해서 잘못된 프레임을 조금 걸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강력하게 한 것으로 봤을 때는 저는 이번 대선에서 완주할 가능성도 상당히 조금 있지 않나. 그리고 더더군다나 지금 시작은 굉장히 조금 뭐랄까 순탄하지는 못했거든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죠.) 그렇습니다. 후보 등록하는 날은 아내, 기저질환이 있는 아내가 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서 병원에 실려 갔고, 또 선거 운동 첫날은 또 이게 불의의 사고로 선거 운동원이 이렇게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본인 개인적으로는 힘들겠지만 그 힘듦으로 인해서 자기가 왜 정치를 하는지 이것을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후보 등록 이후에 이 대선 투표일까지 계속 완주하려고 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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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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