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유통기한 임박 삼각김밥, 중고 앱에서 '반값'?

  • 2년 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등 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폐기되는데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가 인기라고 합니다.

한 편의점 업체는 지난 7월부터 점포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요.

삼각김밥이나 주먹밥 등 주로 유통기한이 있는 식료품을 파는데,

앱을 통해서 가까운 점포에 남아있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종류와 개수, 할인율을 확인할 수 있고요.

결제 후 매장에서 QR코드를 보여주고 상품을 찾아가면 된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고, 업주는 재고 처리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니 반응이 좋다는데요.

다른 업체들도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잘 안 팔리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치솟은 물가에 이런 떨이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매출도 서비스 도입 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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