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덕수궁 돌담길에 소 두 마리…60대 남성 경찰 조사 外

  • 2년 전
[핫클릭] 덕수궁 돌담길에 소 두 마리…60대 남성 경찰 조사 外

▶ 덕수궁 돌담길에 소 두 마리…60대 남성 경찰 조사

서울 도심 집회에 소 2마리를 데리고 참가하려다가 제지당하자 길가에 소를 두고 떠난 소유주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소들의 주인인 6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입니다.

경기 수원에 사는 A씨는 그제(11일)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린 방역패스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소들을 데리고 집회 장소 인근에 도착했다가, 돌발 사태를 우려한 경찰이 막자 덕수궁 돌담길에 소를 버려두고 떠났습니다.

소들은 동물권단체 활동가들의 보살핌 속에 길가에서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소들은 A씨에게 인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 토네이도로 직원 숨졌는데…우주여행 축하한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가 토네이도로 물류 창고 직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애도에 앞서 블루 오리진의 우주여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려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베이조스는 현지시간 12일 자신이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이 세 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를 마친 뒤 인스타그램에 탑승객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자축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베이조스가 글을 올린 시점은 미국 중부 지역에서 토네이도로 인해 아마존 창고가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의 직원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뒤였습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베이조스는 토네이도 발생 24시간 만에 "비극적인 소식"이라며 뒤늦게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이탈리아 주교 "산타 없다"…"동심 파괴" 항의에 사과

이탈리아의 한 주교가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결국 교구 차원에서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내 노토 교구의 안토니오 스탈리아노 주교가 최근 성 니콜라오 축일을 맞아 열린 예술 축제 중 "산타클로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산타클로스의 빨간색 의상은 코카콜라가 광고 목적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탈리아노 주교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부모들은 동심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결국 노토 교구의 언론 담당 신부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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