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 글…경찰, 조사 착수 外

  • 3년 전
[핫클릭] '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 글…경찰, 조사 착수 外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기사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어떤 뉴스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중고나라'에 "아들·딸 팝니다" 글…경찰 조사착수

회원 수 1천800만여 명에 달하는 중고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에 아들과 딸을 판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오후 한 남아의 사진과 함께 "사정상 힘들어서 제 아들을 팔기로 마음먹었다.

협의 후 가격을 맞추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어 5분 뒤에는 같은 닉네임으로 "우리 집 내 딸 팝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여아의 사진과 함께 올라왔는데요.

당사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연락처를 도용당했으며 한 달째 자녀 사진을 볼모로 한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허위 매물 안전 거래를 유도하는 사람이라 내가 댓글마다 사기를 치지 말라고 했더니 내 연락처를 알아내 도용한 것 같다"며 "아이들 사진은 카카오톡 프로필을 캡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중고나라에서 게시글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자녀 판매 글을 올린 누리꾼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日 118세 최고령 할머니 "공부가 장수의 비결"

세계 최고령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다나카 가네 할머니가 그제(2일) 11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쿠오카시의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다나카 할머니는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의 유인 동력 비행에 성공한 해인 1903년 태어났습니다.

다나카 할머니는 118번째 생일을 맞아 장수비결을 묻는 말에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목표로 하는 수명은 120세라며 앞으로 최소한 2년은 더 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평소 체조로 몸을 움직이거나 두 사람이 하는 게임인 '오셀로' 등으로 소일하는 다나카 할머니는 식욕도 왕성해 좋아하는 초콜릿과 콜라를 즐긴다고 합니다.

▶ '감염 악몽'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한국 기항 추진

지난해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양산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가 우리나라의 제주도, 부산 등을 기항지로 삼아 투어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 거점을 둔 크루즈 전문 여행사 '크루즈 플래닛'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7월 1일 투어 재개를 목표로 승객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상황을 단언할 수 없다며 한국에서 하선할 수 없거나 출항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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