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상회복' 초안 발표‥1,200명 안팎 예상

  • 3년 전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조금 줄어든 1,2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이 오늘 공개되는데,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령 기자! 어제 오후 9시까지 1,1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1,128명인데요.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227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90명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58명 등 수도권이 907명으로 전체의 80.4%를 차지했고 충북 37명, 대구 31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전날의 경우 저녁 9시 이후 68명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밤 12시까지를 집계하면 1,2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추가 접종도 시작됩니다.

◀ 앵커 ▶

오늘 공개되는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됩니까?

◀ 기자 ▶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공청회를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합니다.

먼저 11월 1일부터 적용될 1단계에서는 영업제한 시간을 없애고 집합금지로 묶어둔 업종도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 광고 ##2단계에서는 대규모 행사도 허용하고요.

3단계에서는 현재 8명까지인 사적모임 제한도 없앨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흥업소와 같이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엔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백신패스 도입도 제안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한 다음,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29일에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됐던 평일 밤 10시 이후 감축운행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달 말까지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5%까지 올라갈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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