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수사 범주”…늑장수사 논란에 중앙지검장의 항변?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김관옥 계명대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그분’ 논란이 오늘 법사위 국감장으로도 갔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이제 야당에서는 확실히 그분은 이재명 후보 한 사람뿐이다. 이렇게 공격을 시작한 것 같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까지 거론됐던 그분의 후보자라고 할까요. 처음에는 유동규 씨가 있었고, 숨은 투자자가 있었고, 야당이 주장하는 대로 이재명 지사일 수도 있다. 이렇게 하는데. 유동규 씨는 이미 구속되어 있고, 숨은 투자자라면 투자한 게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이재명 지사가 그분이라면 정말 큰 문제가 되는 거죠. 천화동인 2호. 1208억 원에 지분 절반의 주인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되면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에서 굉장히 중요한 혐의를 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단순히 이 후보의 어떤 도덕성이나 이런 차원이 아니라 뇌물, 배임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 후보 자체의 지지도 흔들릴 수도 있고. 대선 국면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사건이기 때문에. 오늘 법사위에서도 저렇게 충돌하는 거고. 야당은 당연히 이재명 지사일 거라고 밀어붙이고. 여당은 그렇지 않다고 방어하는 건데. 문제는 검찰의 수사가 어떻게 되느냐인데. 검찰은 그렇게까지 열심히 수사를 하려는 모습은 아직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