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한국은행, 가계 대출 우려‥추가 금리 인상 시사

  • 3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이 여전히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약 105퍼센트로, 국제결제은행 조사대상국 중 6번째로 높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부동산 시장에 대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투기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서민과 무주택자 대상 주택공급 대책으로 제시한 '누구나집'의 분양가 상한선이 최대 9억 중반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누구나집 사업 계획을 통해 "감정가의 120퍼센트를 상한으로 정한 뒤 해당 상한가격 이하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사업지 주변 전용 84제곱미터 아파트 최근 매매가격에 10년 동안 매월 내야 할 월세까지 포함하면 임차인이 집을 최종 소유할 때까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최대 1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부는 사업자 공모과정에서 업체 간 경쟁을 통해 분양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얼마나 분양가가 내려갈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주차장에 전기차를 세워 두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전기차 무선 충전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차 주요 판매 거점에서 제네시스 전기차 85대로 이번 서비스를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했는데요.

그간 주파수 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시도조차 어려웠던 전기차 무선 충전 서비스가 이르면 연내 사용 전기차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동아일보 살펴봅니다.

정부가 의료진과 요양병원 종사자 등 코로나19 고위험 직군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 교직원은 물론 헬스클럽 강사나 노래방, PC방 종업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도 거론되고 있다는데요.

전 국민의 70퍼센트가 접종을 완료해도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비접종자 감염이 계속될 경우엔 집단면역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지난 8월 한 달간 강원도 고성·인제·홍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발생지역은 경기 4곳, 강원 12곳으로 동남진하고 있고 양돈농가 감염은 현재 20건이라는데요.

양돈농가 감염 원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총기 사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는 역효과를 우려해 신중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경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가 제공하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행위'로 해석하고 오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할 것을 요구했는데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어제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하면서 빅테크 금융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규제 여파로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고 시가총액 20조 원이 증발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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