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백신 '속도전'...양천구 직장 43명 집단감염 / YTN
  • 3년 전
18∼49살 사이 청장년층 접종 계속…자율접종도 함께
청장년층 백신 예약률 68.5%…40대 74.3%로 가장 높아
지자체 자율접종 등 합치면 최종 접종률 80% 넘을 듯
"하루 100만 명 접종도 가능…백신 확보에 주력"


40대 이하 청장년층 백신 예약률이 70%에 근접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계가 다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는 별개로 수도권 내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 양천구 소재 직장에서는 4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구로구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예방접종센터는 정오부터 낮 1시까지 짧은 점심시간을 가진 뒤 다시 접종을 재개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지금까지 오백 명 넘게 주사를 맞았는데, 오늘(30일) 하루 718명이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3분기 접종 대상인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 예약자는 319명입니다.

콜센터 직원이나 건설현장 종사자 등 지자체가 정한 자율접종 대상자들도 함께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10부제로 진행된 청장년층 백신 사전예약에서 대상자의 68.5%가 예약을 마쳤는데요.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74.3%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10대, 30대 순이었습니다.

여기에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와 예비군·민방위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 등을 합치면 최종 접종률은 8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하루 100만 명 접종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방역 전략 전환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 기준을 성인 접종률 80% 이상으로 잡은 만큼 백신 물량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양천구 직장에서는 지금까지 4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지난 28일 종사자 5명이 처음 확진됐고 어제(29일) 3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방역 당국은 자리에 칸막이는 있었지만, 주기적 환기가 부족했고 사무실 내 밀집도가 높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음식점 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관내에서만 3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1일 ...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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