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아들 자동차 산다고…동전 17자루 내민 중국 아빠

  • 3년 전
중국에서는 아직도 물건값을 신용카드도 지폐도 아닌 동전으로 치르는 사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자동차 사면서 동전 17자루 지불"입니다.

지난 15일 중국 허난 성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직원들이 바닥에 쪼그려 앉아 동전을 세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차를 한 대 사주고 싶다며 동전 17자루를 들고 방문한 겁니다.

밀가루 포대에 담아온 동전은 우리 돈 약 920만 원으로, 20여 명의 직원이 동전을 모두 세는 데 3시간이 걸렸다는데요.

아들 선물로 자동차를 산 고객은 밀가루를 팔아 한 푼 두 푼 모은 동전을 들고 온 것이라고 합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가지고 있던 돈으로 물건을 사러왔지만, 민폐가 따로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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