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케네디 대통령 동생' 암살범 가석방 가능성

  • 3년 전
'로버트 케네디'는 뉴욕 주 상원의원이자, 미국 제35대 대통령인 '존 에프 케네디'의 동생인데요.

로버트 케네디는 1986년 6월,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 승리를 선언한 후 지지자들과의 만남에서 '시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형을 선고받고 53년 동안 복역 중인 시르한을 두고 가석방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진보 성향의 검찰은 올해 77세인 시르한은 사회에 위험인물이 아니고, 말년에 놓인 수감자들을 치료하려면 거금이 들어 가석방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캘리포니아주 가석방 심사위원회는 그가 범죄의 극악무도함을 이해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 2016년 시르한의 15번째 가석방 신청을 기각했고요.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유족은 시르한의 가석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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