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부친의 사위 찬스?…5년간 10억 뛰었다?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윤희숙 의원의 사퇴 강수. 오늘 정치권에서도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먼저 이도운 위원님. 진 전 교수는 나중에 더 크게 쓰일 것이고, 한국 정치에 죽비를 때리는 거 같다. 꽤 윤희숙 의원의 사퇴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인물들도 조금 있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왜냐하면 현재 정치권에서는 굉장히 보기 어려운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한 건 분명하지 않겠습니까. 권익위로부터 부동산 관련해서 문제를 제기 받은 의원이 여야가 25명입니다. 다른 의원들은 지금까지 보면 설명 또는 변명을 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 집중했다면 유일하게 윤희숙 의원이 억울한 건 있지만 내가 받아들이고 대선 경선 후보뿐만 아니라 의원직까지 사퇴하겠다. 이런 결정은 굉장히 보기 드문 결정인 거죠. 거기에 무슨 정치적 고려가 있다,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공격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윤 의원이 얘기한 대로 염치와 상식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했다. 진중권 교수가 나중에 더 크게 쓰일 거다. 그런 고려까지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정치에서 반드시 알아야 될 건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 손에 들고 있는 볼펜을 놓지 않으면 다른 걸 잡을 수가 없어요. 제 손에 있는 은을 놓지 않으면 금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인은 자기가 버려야 할 때는 버릴 줄 알아야 돼요. 그런데 지금 너무나 많은 정치인들이 자기 손에 갖고 있는 그 작은 이권, 작은 지위, 작은 특권을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정치적 문제들도 발생하는 거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