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새 아파트 늘자 분당-세종 전셋값 꺾여…"공급이 답" 입증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분당은 오히려 전셋값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장지구를 중심으로 대단지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분당구 아파트 전세가는 6월보다 0.47퍼센트 내렸다고 합니다.

대장지구를 포함한 올해 분당구 입주 물량은 5560여 채로 지난해보다 약 40퍼센트 많고, 대규모 공급에 매물이 쌓이면서 분당 전셋값은 4개월 연속 떨어졌다는데요.

올해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1.8배 늘어난 세종의 아파트 전세가도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충분한 공급이 지속돼야만 집값과 전셋값 모두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만 50세 이상만 맞도록 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연령을 만 30세 이상으로 풀었더니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선택하는 3~40대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연령 제한이 풀린 첫날인 1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약 1만 1700명이었고,

이 중 3~40대는 전체의 85.9퍼센트를 차지했다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젊은 층에서 빈발한다는 보고에 따라 연령을 제한한 바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맥도날드 일부 매장의 '식자재 유효기간 스터키 갈이'가 적어도 3년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국민일보는 2019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맥도날드 일부 매장 내부를 찍은 제보 영상 50여 개를 확보해 분석했다는데요.

영상에는 맥도날드가 신선한 식자재를 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들어 지키도록 한 '2차 유효기간'이 지났는데도 폐기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을 늘린 스티커를 덧붙인 식자재 부실 관리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스티커 갈이'가 일부 매장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됐다는데요.

유효기간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되면서 패스트푸드 식자재와 관련한 현행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 살펴봅니다.

지난 11일 밤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 폭발로 발생한 화재가 대형 보험 사건으로 번질 조짐이라고 합니다.

화재로 피해를 본 차량은 총 666대고, 벤츠와 BMW가 각각 63대, 56대에 마세라티나 포르셰 같은 고가 수입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는데요.

이번 화재는 출장 세차 승합차에 실려 있던 LP가스 통에서 가스가 새 나왔는데 30대 세차 직원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피해액을 10억 1천만 원으로 추산했지만 실제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데요.

손해보험 업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4대 보험사에 어제까지 접수된 피해 차량만 총 480대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 광고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배달 과정에서 음식이 사라지거나 배달이 지연돼서 소비자가 손해를 보면 앞으로는 배달업체가 법적 책임을 지도록 소비자 이용 약관이 수정된다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1~2위 배달앱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소비자 및 음식업주와 맺은 약관을 심사해 일부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는데요.

소비자의 게시물을 영구적으로 삭제하려면 사전에 소비자에게 그 내용을 알리도록 수정했고,

음식업주와 계약을 해지하거나 자격을 정지할 때 사유를 구체적으로 통보하도록 해 배달앱이 자의적 판단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삼성과 SK를 시작으로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쏘아 올린 취업난에 허덕이는 취업준비생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일 텐데요.

기업 채용 방식이 수시모집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재계 5대 그룹 가운데 정기 신입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뿐입니다.

때문에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는 삼성이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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