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릉 폭우…내일부터 지방 곳곳 호우 특보

  • 3년 전
지역별로 날씨가 확연히 다른 하루였습니다.

마치 가을 하늘 마냥 쾌청하기만 했던 서울과 달리 오늘 아침 강릉은 성인 허리춤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폭우가 발생했고요.

또 호남 지방 곳곳에서는 이렇게 강한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직경 2cm의 우박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강한 비는 전남 여수에서 시간당 40mm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북 동해안 지방에도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비가 잠시 잦아든 영동 지방.

내일 아침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을 비롯한 강원 영동 중남부 지방에는 최고 150mm 이상, 경북 동해안 지방에도 12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를 비롯한 내륙에서도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비 피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울은 내내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21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까지 오르겠고 강릉은 25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는 비가 오는 날들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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