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지지율 상승세…어느새 국민의힘 대표주자로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남북 통신선이 다시 재개가 됐다는 얘기를 하면서. 그런데 현 정부가 대한민국 자유, 평화를 지킬 의지가 있냐. 의문이라는 게 최재형 전 원장의 목소리인데. 저희가 조금 정 위원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이게 아니고요. 최 전 원장의 일부 여론조사 지지율이 8.1%. 높다면 높고, 적다면 적은데. 이게 결국 이렇게 되다 보니까.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대선주자 중에는 갑자기 최 전 원장이 대표 주자가 됐습니다.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게요. 지금 현재 최재형 전 원장께서 입당을 하셨기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빠지면서. 최재형 전 원장 쪽으로 이동하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건 예측됐던 거고. 문제는 앞으로 이 지지율을 10% 이상 넘어갈 것이냐. 그게 관전 포인트가 될 거 같고요. 조금 전에 이현종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답변드려야 될 거 같은데. 사실은 야당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는데. 언론은 이준석 대표만 쫓아다녀요. 그러면 이준석 당 대표가 얘기를 하는 이유는 사실 언론이 또 그 지점만 계속 물어봅니다. 포인트가 되는 지점만 물어보니까. 그게 이제 과부하가 되니까 그 지점만 계속 나오는 건데.

사실 내부에서 이준석 대표한테 방송도 자제하고 그다음에 이야기를 조금 줄여라. 이렇게 얘기하는 조언들도 많이 하긴 해요. (정 위원님도 이 대표한테 그런 조언을 종종 하십니까.) 저는 그런 조언은 안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이 했어요. 그런데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이준석 대표 스타일일 수도 있어요. 방송에 나가서 자신 있게, 또 젊은이답게. 어떻게 보면. 젊은 당 대표잖아요. 기존의 당 대표와는 다릅니다. 또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고요. 또 그때는 마침 실수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모든 걸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들께서 다 보고 계시다. 이렇게 보이고요. 지금 사실 여론조사는 높아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 넘어가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임기 말에 이렇게 지지율이 높을 수 있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오바마 대통령 임기 말 지지율이 50% 이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힐러리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고 그때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잖아요. 그것과 미래에 대통령이 되는 것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최재형 전 원장에 대해선 10% 넘기실 건지. 아니실 건지. 저는 이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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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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