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코로나19 탓에 낙태율 사상 '최대치'

  • 3년 전
영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작년 한 해 동안 낙태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보건사회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총 20만 9,917건의 낙태가 이뤄졌는데요.

이는 영국 정부에서 낙태가 합법화된 이후 53년 만에 최대치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용 불안정이 낙태 급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는데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진 영국 여성의 정리 해고는 17만 건에 달했으며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여성 10명 중 6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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