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이런 것도 안타가 돼?…오늘은 안 되는게 없네'

◀ 앵커 ▶

뭘 해도 되는 팀과 어떻게 해도 잘 풀리는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2회말 클리블랜드의 공격.

몸쪽 공을 피했는데, 공이 배트에 맞았어요.

데굴데굴 굴러서 행운의 번트 안타가 됩니다.

클리블랜드, 오늘 예감이 좋은데요?

이번엔 3회 무사 2,3루 기회.

우중간 적시타가 터졌는데 타자가 런다운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상대 내야진의 어정쩡한 수비를 틈타 2루에서 세이프!

그리고 다시 일어나 달려요.

3루수는 또 어디갔나요?

이 선수 눈치 100단이네요.

상대의 치명적 실수까지 등에 업은 클리블랜드가 역전승을 거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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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 선수 주목하시죠.

높이 뜬 타구를~ 와, 잡았어요!

햇빛이 강했는지 제대로 공을 볼 수도 없었는데 묘기같은 노룩 캐치를 선보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예요.

이번에도 맹렬히 달려오는데 또 한번 서커스 캐치!

오늘은 그냥 팔만 뻗어도 다 아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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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유로 대회입니다.

감각적인 패스로 램지의 선제골을 도운 베일

후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는데 어이없는 슈팅이 나옵니다.

얼굴을 감싸는데요.

그래도 후반 막판 절묘한 라인 타기로 쐐기골을 도우며 실수를 만회했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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