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與대선주자 정세균 전 총리에게 듣는 정국

  • 3년 전
[뉴스큐브] 與대선주자 정세균 전 총리에게 듣는 정국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에서는 대권주자들이 정책 비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민심을 듣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모셨습니다.

정 전 총리님 하면 떠오르는 별명 '미스터 스마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강한 정세균', '강세균' 이미지가 많이 겹쳐집니다. 변화일까요? 아니면 정 전 총리님의 원래 스타일일까요?

일본이 독도 관련해서 올림픽 얘기하다 보니까 그 말씀이 센 발언들이 나왔던 건데 그 입장은 변함이 없으신 것이죠, 올림픽 보이콧에 관련된 입장은요?

최근에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해 입장도 밝히셨습니다. 이 지사가 주장한 기본소득은 기본소득의 기본 요건도 갖추지 못했고 학자들의 주장도 왜곡됐다고 하셨는데, 좀 더 설명해주신다면요.

요즘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정치권 최대 이슈입니다. 총리님도 흥미롭게 지켜보실 것 같은데, 이준석 후보가 돌풍,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근 여야를 불문하고 청년 정치인들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 제한을 철폐하자는 제안이 있었는데, 이 역시 개헌을 통해 가능한 것이죠. 개헌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그동안 역대 대선에서 후보들은 대선 공약으로 개헌을 내걸었는데, 정 전 총리도 그런 입장이신지요? 내년 대선과 동시에 개헌 위한 국민투표를 하자, 동시에 하자는 입장인 거네요?

개헌 내용도 궁금해지는데요, 최근 헌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개헌 인식 조사를 보면, 77%가 개헌에 찬성하고 있고, 새로운 기본권 등 인권보장 강화(54.8%), 대통령 또는 국회 권한이나 임기 조정(49.3%)이 많았습니다. 정 전 총리가 구상하는 개헌 내용은 무엇인가요?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개헌을 내걸고 당선됐으나 이루지 못했죠. 이번엔 어떻게 해야 그간 논의만 됐던 개헌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민주당은 현재로서는 9월에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경선을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 나오고 있죠. 정 전 총리님 '선수는 룰이 정해지면 따르면 된다'는 원칙론 밝히셨는데 변함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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