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44명…국민 14.5% 1차 접종
  • 3년 전
코로나19 신규확진 744명…국민 14.5% 1차 접종

[앵커]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실내체육시설과 동호회 모임 등 일상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을 한 국민은 14%를 넘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744명 늘어, 국내 누적확진자는 14만3,596명이 됐습니다.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열흘 만에 다시 700명을 넘었는데 지역 감염자가 725명, 해외유입이 19명이었습니다.

서울이 274명, 경기가 206명, 인천이 1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전체 지역 확진자의 68.4%가 집중됐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이후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달서구 동호회모임에서도 가족, 지인 등 1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1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4.5%인 745만5,000여명이 됐습니다.

특히 60세부터 74세까지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률이 높았는데, 접종대상자의 80.6%, 약 760만 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은 백신의 부작용에서 훨씬 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 정부가 계약한 어떤 종류의 백신이 돌아오더라도 다 안전하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모두 3만3,400여건으로,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누적 256건, 사망 사례는 206건이 신고 됐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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