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700명대…국민 14.5% 1차 접종
  • 3년 전
열흘 만에 700명대…국민 14.5% 1차 접종

[앵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을 한 국민이 14%를 넘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어제(4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4명입니다.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열흘 만에 다시 700명을 넘은 겁니다.

전국적으로 일상에서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대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져 심상치 않은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9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725명입니다.

서울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96명이 감염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1명, 대전 31명, 충북 24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800여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1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1명이 됐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36만7,000여명에 달했는데요.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745만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를 기록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도 2만9,000여명 늘어 227만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백신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현재까지 약 3만3,400여건으로 이 가운데 중증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56건입니다.

접종 뒤 사망사례는 14건 늘어 206건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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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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