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도보 배달' 알바가 뜬다

  • 3년 전
◀ 앵커 ▶

요즘 빵집, 아이스크림, 편의점까지 배달 주문이 안 되는 곳이 없죠, 가까운 곳을 걸어서 배달하는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 덕분인데, 직접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볼까요?

◀ 리포트 ▶

"야, 16분만에 드디어 한 콜 완성. (나 느리게 한 거 아니지?) 적당해 (생각보다 재미있다.)"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 배달하는 이른바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편의점부터 아이스크림 가게, 빵 가게 등 자기 집 주변의 익숙한 가게에서 동네안 가까운 거리를 배달하는 것이다 보니 주부는 물론이고 학생이나, 직장인까지 손쉽게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배달료는 한 건당 2천원 안팎인데 걸어서 하다보니 운동효과도 얻게 되는 건 덤이라고 합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오토바이 배달보다 인건비가 덜 드는 도보배달을 선호하면서 새로운 배달 틈새시장으로 자리잡는 모습입니다.

이런 배달파트너 서비스는 2년전 처음 시작됐는데, 현재 20만명 넘는 배달인력이 활동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짜투리 시간에 운동도 되고, 수입도 생겨서 좋은 것 같은데,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 항상 뒤쳐지기 마련인 수수료 지급문제나 보험가입 같은 제반 행정도 빨리 잘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