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 닻 올렸지만…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김오수 총장의 배우자가 꽃다발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소 국장님. 2년 전 윤 전 총장을 우리 윤 총장님 할 때와 오늘 임명장 수여 때 분위기는 조금 많이 달랐습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아무래도 조금 무거운 분위기였죠. 김오수 검찰총장도 기쁘기보다는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야기를 했고. 김 총장이 세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제일 먼저 이야기한 게 신뢰받는 검찰. 국민 중심 검찰. 그리고 공정한 검찰을 이야기했는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국민을 첫 번째로 이야기하거든요. 그런데 신뢰받는 검찰을 첫 번째로 이야기했습니다. 그 얘기는 현재 검찰과 관련해서 이 국민들의 신뢰가 많이 떨어져있다는 부분을 반영하는 것이고 여권 내에서 지금 검찰개혁 얘기가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첫 번째를 신뢰받는 검찰로 이야기한 것으로 보이고. 아까 꽃다발을 배우자한테 대통령을 주는 거기에서도 공통적인 부분이 하나가 들어간 게 신뢰입니다. 신뢰, 정의, 약자 보호, 인권 보호 네 가지의 의미를 담아서 꽃다발을 줬다고 설명했는데. 거기에서도 마찬가지 신뢰를 강조한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명될 때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라는 맥락과 현재 신뢰가 강조되는 이것. 이것이 바뀐 검찰의 위상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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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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