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85명…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 3년 전
신규 확진 585명…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585명 나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 21일 이후 이틀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진형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5명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만5,929명이 됐습니다.

이틀 만에 6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570명, 해외유입은 15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이 12명 등 수도권에서만 342명이 감염됐고,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등 전국적으로 확진 세가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5명 늘어 누적 1,931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은 어제 하루 3만9,516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약 379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2차 접종은 3만4,583명으로,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총 174만3,0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코로나 백신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지요?

[기자]

정부는 조금 전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어 한미 백신 협력 관련 논의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코로나19 백신의 한국 위탁생산과 함께 연구 협력도 확대, 국군 접종용 55만 명분 공급 등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어 3분기부터 수억 회분을 국내생산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생산 물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공급될 계획입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는 백신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백신 개발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 접종용 백신 공급에 대해서는 질병청과 국방부, 그리고 미국이 협의해 구체적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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