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흐리고 다소 더워…동해안 너울성 파도

  • 3년 전
[날씨] 휴일 흐리고 다소 더워…동해안 너울성 파도

어제와는 하늘의 표정이 확연히 달라진 주말입니다.

다시 쾌청한 하늘 드러났고, 기온도 쑥 올랐습니다.

어제보다 대체로 5도가량 높아지면서 다시 따뜻하거나 혹은 약간 덥게도 느껴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최고기온 서울은 25도, 대구는 30도까지 올라 다시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하늘빛은 차츰 흐려집니다.

내일 낮부터 구름의 양이 점점 많아질 텐데 비소식은 따로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밤부터 내륙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질 텐데요.

내일 아침까지 일부 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 운항 정보를 사전에 잘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 15도, 춘천과 전주 13도선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9도, 대구는 30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상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지만 내일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해안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5월 하순의 늦봄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후반에 걸쳐 수도권과 강원영서지역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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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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