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장 등 5명 가나 앞바다서 해적에 피랍

  • 3년 전
한국인 선장 등 5명 가나 앞바다서 해적에 피랍

한국인 선장이 탄 참치잡이 배가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납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인 '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한국시간으로 어제(20일) 새벽 가나 남동부 항구도시인 '테마' 앞바다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습니다.

납치된 선원은 한국인 선장과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5명이라고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전했습니다.

배는 가나 선적이며, 한국인 선장은 어업회사에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나 앞바다인 기니만은 해적들의 어선 납치로 악명이 높은 곳으로, 지난해에만 한국인 선원 납치 사건이 3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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