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엄마 구해주세요"… 차 '번쩍' 들어 올린 美 경찰 外

  • 3년 전
[SNS 핫피플] "엄마 구해주세요"… 차 '번쩍' 들어 올린 美 경찰 外

▶ "엄마 구해주세요"… 차 '번쩍' 들어 올린 美 경찰

미국의 한 경찰관이 교통사고로 뒤집힌 차량을 혼자 들어 올려 위험에 처한 운전자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경찰 존 홀트는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뒤집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합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어린아이 두 명이 뒤집힌 차량에서 엄마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요.

경찰을 발견하자 아이들은 "엄마가 숨을 못 쉬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엄마가 차에 끼었어요. 제가 빼낼 수가 없어요"라며 울부짖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경찰 홀트는 침착하게 온 힘을 끌어모아 혼자 차량을 들어 올렸고, 다행히 아이 엄마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어머니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홀트 경관의 용감한 행동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청년들, 운전 중 '틱톡댄스' 추다가 풍덩

다음 핫피플 만나보시죠.

운전 중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틱톡 댄스'를 추며 운전하던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하마터면 큰일을 당할 뻔했습니다.

사고 전후 아찔한 상황을 보시죠.

운전대를 잡은 청년이 두 손을 떼고 춤을 추고 있고, 함께 탄 친구들도 같이 흥겹게 춤을 춥니다.

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은 없었고, 유일하게 춤을 추지 않은 뒷좌석에 탄 친구는 이 영상을 찍느라 바빴습니다.

운전대를 잡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달리던 차량은 이내 저수지로 빠졌고, 차의 절반 이상이 저수지에 들어가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사고 수습 후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을 피하려고 춤을 췄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운전자의 주장대로 졸음이 밀려오는 상황이었다면, 운전대를 놓고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잠시 근처에 주차하고 쉬어가는 게 현명했겠죠?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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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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