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비수도권 확산세 '비상'…전체 확진자의 41.5%

  • 3년 전
[뉴스포커스] 비수도권 확산세 '비상'…전체 확진자의 41.5%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진자를 2주내 200명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오히려 2주 만에 확진자가 더 늘어난 모양샙니다.

오늘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 46곳에서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하루에 500명 넘는 확진자가 이틀 이상 발생한 게 2월 중순 이후 처음 같은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부가 지난달 16일 '수도권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며 2주 안에 수도권 200명대, 전국 300명대 확진자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는데요. 아슬아슬하게 잘 유지해 오다가 어제(3월 31일) 506명에 이어 오늘 551명까지 늘었습니다. 수도권특별방역대책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봐야할까요?

정부가 이번 주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추가로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수도권특별방역대책 실패 원인은 무엇이며, 또 기본방역수칙 추가만으로 현재의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특히 최근 들어 비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이 급속하게 증가했는데요. 이 부분도 앞으로의 방역대책에 있어 눈여겨 볼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국민들의 방역의식이 느슨해진 것도 있지만 그만큼 피로감도 높아져 밤낮없이 울려대던 코로나19 관련 재난문자 송출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래도 확진자 현황 등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거든요? 앞으로 어떤 내용의 문자 송출이 좀 줄어들게 되는 건가요?

서울시는 지난 4개월간 야간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시행해 오던 밤 10시 이후 감축운행을 오늘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지표가 2.5단계 수준인 상황에서 위험하지 않을까 싶은데, 야간운행을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면서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생긴 게 지난해 12월 14일이니까 현재 세 달 보름 정도 지났는데요. 여전히 익명검사에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는 건가요?

현재 대전과 대구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감염사례를 보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n차 감염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역학조사를 빠르게 진행하는 거 말고, n차 감염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오늘부터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노인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종사자들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접종 전 가장 중요한 것이 당일의 몸 상태가 아닐까 싶은데요. 만약 접종하기로 한 날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접종을 좀 미룰 수 있는 건가요?

또 하나 조금 불편한 것이 화이자 백신의 특성상 지정된 장소에 가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요. 접종센터까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약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다가 마음이 바뀌면 다시 재신청도 가능한가요?

오늘 시작된 화이자 백신 접종과 관련해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노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요. 이건 뭘 얘기하는 건가요?

오늘 정은경 질병청장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다 보니 청장이 직접 맞기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불안감 해소에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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