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여야 첫날부터 총력전

  • 3년 전
[뉴스포커스]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여야 첫날부터 총력전


4.7 재·보궐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어제, 여야는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각종 의혹을 두고 난타전도 벌어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창렬 용인대 통일대학원장, 이상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공식선거 운동 첫날부터 여야의 격전이 뜨겁습니다. 여야 지도부, 서울과 부산으로 내려가, 그야말로 사력을 다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요?

특히 양측은 첫 날부터 LH 부동산 투기 사태를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는데요.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의혹을 정조준했고요.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고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을 부각하며 공세를 폈거든요.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핵심이슈가 되겠죠?

먼저 서울시장 선거 이야기부터 나눠보죠. 공식 선거 첫날인 어제, 박영선 후보는 구로에서 출정식을 갖고 첫 선거유세의 장소로 편의점을 찾았고요. 오세훈 후보는 강북권 8개구를 훑으며 첫 유세 장소로 지하철 차량기지를 찾았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담겼다고 봐야 할까요?

김종인 위원장과 안철수 대표의 오세훈 후보 지원을 위한 첫 합동유세도 있었는데요. 편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안 대표가 지원 연설을 시작하자 김종인 위원장이 자리를 뜨고, 오 후보가 발언을 시작하자 안철수 대표가 자리에서 일어서는 모습이 포착됐거든요. 거기다 김 위원장 모 언론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향후 정권교체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한 상황인데요. 여전히 경선과정의 앙금이 남아있는 걸까요?

이런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에 2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우위를 이어가면서 이를 좁힐 '숨은 표'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와 달리 격차를 확연히 줄였던 2010년 서울시장 선거나 오히려 역전했던 2016년 총선 종로선거 등을 예로 들어, 샤이 진보 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인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