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눈·비, 내일 오전까지 이어져…이후 반짝 찬바람

  • 3년 전
[날씨] 전국 눈·비, 내일 오전까지 이어져…이후 반짝 찬바람

연휴 마지막 날이자 3월 첫날인 오늘은 하늘 표정이 좋지 못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처럼 비가 흠뻑 내려주는 덕분에 내려져 있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3월에 내리는 눈, 비답지 않게 양도 무척 많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지역은 폭설이 쏟아지겠는데요.

제주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강원 산지로는 대설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비의 양은 경기 동부와 강원, 제주 산지에 100mm 이상.

그밖 수도권을 포함한 경북지역은 최고 80mm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지역은 무려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오전 중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점차 특보지역은 확대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6m 안팎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일시적으로 쌀쌀해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남부와 제주에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