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건조특보에 강풍까지…전국 곳곳 동시다발 산불

  • 3년 전
[이슈큐브] 건조특보에 강풍까지…전국 곳곳 동시다발 산불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인근 주민 대부분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화상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진화작업을 재개했는데요. 산림청에서는 낮 12시 20분쯤 전날부터 시작된 산불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이 이렇게 쉽게 잡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산불을 모두 진화했다고는 하지만. 강풍 및 건조 특보로 현장에서는 급경사지에 순간 최대풍속이 25m/s로 불고 있다고 합니다. 혹여나 불씨가 다시 발화할 가능성도 있나요?

산불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고, 바람이 심해 민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안동에는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위기 경보 '심각'으로 격상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어제 경북 안동과 예천, 경남 하동, 충북 영동, 충남 논산 등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이렇게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아닌가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번 산불로 축구장 357개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피해가 그만큼 컸다는 얘기인데요. 피해를 키운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으로 보세요?

이번과 같은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때에 산불이 발생하면 대피가 최우선이라고 하던데요. 산불 발생 시 대피요령 짚어주시죠.

따뜻해지는 날씨로 등산객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어떤 예방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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