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야심차게' 김하성 "아이 캔 두 잇!"

  • 3년 전
◀ 앵커 ▶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리포트 ▶

빅리그 도전 첫 해지만 목표는 우승과 신인왕!

야심찬 목표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그런 목표의식이 있다보면 저 나름대로 더 채찍질을 할 수 있고 '네가 (되겠어?)'라고 물음표 던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열심히 살아남아 보겠습니다."

지난 달 깜짝 영어 인사도 했는데‥

[지난달 화상 기자회견]
"헬로 에브리원 아임 하성킴. 나이스투 밋츄올!"

## 광고 ##경기력은 물론 영어로도 보여주겠다는군요.

"(영어 공부는) 운동하느라 바빠서 못하고 있고요. 몇 년 후에는 영어를 잘할 수 있는 선수로…I can do it! (나는 할 수 있다!)"

가장 맞붙고 싶은 투수는 토론토의 류현진!

"메이저리그에서도 지금 정말 상위권에 있는 투수잖아요. 못 치더라도 현진이형 공을 한 번 보고 싶어요."

KBO식 원조 '빠던'도 보여줄 생각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친다면, 그렇게 배트플립을 해도 다음 날에 데드볼을 안 맞으면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사흘 뒤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는데요.

김하성 선수의 당찬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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